
[원작]
잔지발 급 기동순양함 릴리 마를렌의 함장이며 유능한 파일럿. 저 심하게 색기(色氣)를 띄운 연륜 있는 얼굴도 그렇고, ‘불여우’를
(역주: 원문의 직역은 암여우. 역자가 어렸을 적(…)에는 불여우 같은 여자, 라는 표현을 꽤나 썼는데,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음)
그림으로 그려 걸어 놓은 듯한 사악한 성격도 그렇고, 시리어스&하드한 ‘0083’의 세계에서는 묘하게 떠들썩하다.
항상 손에 쥐고 있는 부채도 요사스러움 만점.
적절한 전투지휘, 뛰어난 모빌슈츠 조종기술에다 거친 성격도 한 몫 했는지, 해적 찌그러기 남정네들마저 잘 지휘하고 있다. 소설에 의하면 일년전쟁 시의 격추 스코어는 총합 56기. 겔구그M, 거베라 테트라 등에 탑승한다.
하지만, 지온 잔당으로서는 충분한 전력을 갖추고서도 데라즈나 액시즈 함대와 달리 지온 부흥을 노리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데라즈가 궐기할 때까지는 우주해적으로 활동했다. 3년간 굴욕에 몸을 떨었던 가토와는 당연히 짝이 맞지 않는다.
가토 같이 진지한 사람 쪽에서 보자면, 이런 인간과 함께 싸우는 것 만으로도 구름 한 점 없던 자신의 이상이 더럽혀진다고 생각할 것이다. 실제로 가토는 시마를 참가시킨 것에 이의를 제기했다. 뭐라 해도 데라즈, 가토, 케리가 포함된 열혈 군단 데라즈플릿과는 짝이 맞지 않는다고 납득할 수 있다.
우주로 올라온 알비온을 추격하던 도중, 가토에게 ‘소좌. 이제부터는 편하게 해 주지. 힘 내서 건담이라도 잘 닦아두시지.’라고 말했고, 실제로 그 전투에서 사라미스 급 순양함 2척을 격침시켰다.
그리고 우주용 장비로 제대로 바꿔놓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출격한 GP-01과 교전하지만, 겔구그M의 빈약한 장비로는 (당시 기준에서)강력한 장갑을 가진 GP-01을 격추시키지는 못하고(하지만 그 덕분에 데라즈의 연설을 배경으로, 공격 당해 상처 입어가는 GP-01이라는 구도가 만들어져 적의 공격에 대해 아무 대응도 못하는 건담이라는 진귀한 장면을 만들게 되었다), 앞으로 한 발자국이라는 상황에서 버닝의 GM커스텀에게 저지당한다.
여기서도 상황이 불리하다고 판단되자 망설이지 않고 후퇴하여, 전투지휘관으로서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상무와의 뒷공작을 통해 전장에서 치고 받는 것만이 전쟁이 아니라는 ‘0083’의 리얼한 측면을 보여줬다. 그 후, GP-01을 풀버니언으로 환장(換裝)시킨 코우 및 버닝과 교전하여, 버닝이 전사하는 원인이 되는 치명상을 먹였다.
별가루 작전에서는 가토가 관함식 습격에 성공한 일에 대해 초조함을 느끼는 듯 했지만, 데라즈 일행과는 별도 행동을 취해 달을 향한 콜로니 떨구기(실제로는 눈속임이지만)를 집행한다. 그 후, 저지한계점을 둘러싼 공방에서는 바스크와 밀약을 맺고 깔끔하게 연방 쪽으로 갈아타버린다.
그녀의 의식 밑바닥에는 이상이나 이념을 가지고 싸우는 것에 대한 증오가 존재하였고, 그것이 데라즈나 가토에 대한 반발로 나타났다. 그 증오가, 시마에게 있어 ‘일단 살아남는 것’을 제일로 생각하게끔 만들었을 것이리라. 그녀에게 있어서는 별가루 작전마저도 이전 자신을 괴롭혔던 이상주의에 대한 복수를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스텝밖에 되지 않았던 듯 하다.
“웃기지마! 나는 지금까지 이런 식으로 살아남았단 말이다. 본국에서 등 따듯한 곳에 엎드려 있던 놈들의 턱 끝으로 부려지면서!”
연방으로의 선물쯤으로 데라즈의 신병을 구속하지만, ‘목숨제일’을 신조로 하는 그녀에게는 죽음마저 뛰어넘어 이상을 추구하는 데라즈의 뜻을 이해할 수 없었고 결국 그를 사살해버린다.
그 직후, 격앙된 가토에게 살해당할 뻔 하지만 머리털 하나 차이로 거베라 테트라를 타고 그와덴에서 탈출. 분노한 시마는 보복으로서 그와덴을 가라앉혀버린다. 그리고 튀려고 하던 차에 한 발짝 먼저 코우의 GP-03가 모함 릴리 마를렌을 침몰시킨다. 시마 역시 GP-03의 메가입자포에 꿰뚫려, 유언 한 마디 남길 틈조차 얻지 못하고 살해당해버린다.
[제3차]
시나리오 ‘대기권돌입’에서 가르마가 죽은 후, 겔구그M을 타고 첫 등장(그리고, 같은 이름의 시나리오가 세 개 존재하지만, 시마가 등장하는 것은 가르마 자살공격 이벤트가 일어나는 시나리오 뿐). 더불어, 시마가 겔구그M을 타는 것은 이번 만이다.
그 후, 시나리오 ‘정숙 속에서’ 에서 거베라 테트라로 바꿔 타고 재등장. 검은 삼연성마저도 부하로 둔 듯한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자, 실력 발휘인가……라고 생각했더니, 이것을 마지막으로 나오지 않는다. 능력치는 일류이기에 상대하기 어렵다.
[제4차(S)]
서반부의 시나리오 ‘브라이트의 귀환’ 혹은 ‘새로운 적’에서만 등장. 원작에서는 상당히 눈에 띄게 활약하는데 반해 상당히 맥 빠지게 취급 당하고 있다, 라고는 해도 진지하게 싸우면 고전할지도 모른다.
(제4차 및 제4차S에서는)DC소속으로 등장. 지온잔당 계열의 대부분이 참가했던 노이에DC에 들어가지 않았던 것은 역시 데라즈 일파에게 미움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론도 벨의 여자애들에게 아줌마라 불려 얼굴을 새빨개져(추정) 화를 내는 것은 약속된 전개라 웃음이 나온다. 이름(イルム) 같은 경우는 대담하게도 이런 여성에 대해서도 추파를 던지지만.
[F]
이번에는 리얼계 1화 ‘준동하는 암운’에서 갑자기 등장. 거베라 테트라를 타고 론도 벨의 앞을 가로막는다. 이 단계에서는 상당한 강적. 그 후, 시나리오 ‘네르프 습격’ 등에서도 등장하여 전력이 갖춰지지 않은 초반의 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F완결편]
여기서도 갑자기 초반 시나리오 ‘소용돌이치는 악의(前)’, ‘프론티어4의 위기(前)’에서 등장. 이제는 낯익은 애기 거베라 테트라를 타고 있다. 그 후, 시나리오 ‘아만다라 카만다라’에서 웨일(역주: whale. 중전기 엘가임에 등장하는 함선. 호엘 아님)을 노린다거나, ‘배반의 월면도시’에서는 레이디 언과 원작스러운 교섭을 한다던가 등 출현이 많다. 그리고, 포세이달 루트를 지나게 되면 종반 시나리오 ‘허구의 우상’에 등장한다.
주인장 주 : ....솔직히 슈로대에선 2차알파를제하곤 비중있게그려진적이 거의없다.
사실상 한번도 없다? 가 적당할듯. ...도데체왜?! 이건 비중있게 다뤘다가 비참하게 죽이길 싫어하는
역발상의 시마씨 사랑의 제작진인것인가?
참고로 모 건담 작품에선 히로인급의 비중을 자랑하는곳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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